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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창업주 김정주 이사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에 김정주 씨 가족이 내야 할 상속세나 그가 보유한 NXC 지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상속세나 지분 그리고 넥슨 매각 예상가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주 NXC 지분
김정주 이사는 넥슨의 지주회사 NXC의 주요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이 회사는 가족회사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 NXC에서 김정주 씨 지분이 이 회사에 67.49% 있었고 가족의 지분까지 합하면 98.28%라고 합니다.
김정주 상속세
그의 사망으로 가족이 내야 할 상속세는 6조원 정도라고 하며 이는 삼성그룹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액수이고 글로벌 벤처기업 중에서도 비슷한 규모를 찾기 어려운 엄청난 액수입니다. 물론 삼성그룹의 상속세가 12조원 가량이었다고 하니 1위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쨌든 너무 많은 액수라 김정주 이사 가족들은 지분 승계보다는 매각을 택할 것이라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넥슨 매각가
2019년에 한번 M&A 매물로 나왔던 넥슨은 그때 매각엔 실패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때 NXC가 보유하고 있는 넥슨 경영권 48%가 시장에 나온 것인데요. 넷마블 KKR MBK파트너스 등 대거 뛰어들었으나 김정주 이사가 마음에 들어하는 액수를 부르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김정주 이사는 해당 지분 매각가로 10조원 이상을 원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때 이 지분을 안 샀던 기업들은 후회할 것 같습니다. 곧 코로나가 터지면서 비대면 산업 수혜주가 된 넥슨은 주가가 치솟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몸값이 많이 올랐지만 김정주 이사가 세상을 떠나면서 다시 M&A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많아졌습니다. 사실 이런 대형 온라인 게임사가 몇 년 안에 다시 매물로 나오기 쉽지 않다는 것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지분은 누구에게로 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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