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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망 이용대를 둘러싸고 SK브로드밴드와 법적인 공방을 벌이고 있는 넷플릭스. 그 외에도 이제 주가 떨어질 일들이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에는 구조조정 소식이 들렸습니다. 앞으로도 가입자수가 쭉 감소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하는데요. 넷플릭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오늘 제대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주가 폭락 중인 넷플릭스
주가 폭락 중인 넷플릭스

 
 

구조 조정 자세한 내용

2022년 1분기에 가입 회원 감소에 대해 밝힌 넷플릭스는 이번 달에 직원을 150명이나 감축했습니다. 지난 달에도 인원을 줄였던 이 회사는 매출 성장 둔화가 회사의 비용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구독자 70만 명을 잃은 넷플릭스는 그래도 지난 달에는 딱 25명만 해고했다고 하는데요. 올 2분기를 통계 예측 내본 결과 구독자 수가 200만 명이나 감소할 것 같아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런 조치는 넷플릭스만 벌인 것이 아니라 다른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도 시행했는데요. 코인베이스, 트위터, 메타, 우버도 직원들을 내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넷플릭스의 대응책

넷플릭스는 인기 하락에 대비해서 수익모델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선 광고 기반 요금제를 도입하고 가족 외 타인 간 계정 공유도 철저하게 금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미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에서 계정 공유 금지 테스트를 했고 만약 공유를 원하면 추가요금을 지불하도록 해봤다고 하는데요. 테스트 결과는 보나마나 좋았다고 할 것이고 세계적으로 시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넷플릭스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사용하여 좀 더 친밀하고 역동적인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고객들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유저들은 이에 불만이 많습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이제 넷플릭스에서 더 재미있는 콘텐츠가 쏟아져 나와도 봐줄까 말까인데 볼만한 콘텐츠는 고갈되어 가고 오히려 요금제를 올리니 유저들의 기분이 안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에는 이것도 모자라 몰아보기 비중도 줄였다고 하는데요. 점점 넷플릭스만의 차별화된 정책이 없어지는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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