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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유가가 상승하고 그로 인해 많은 산업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오늘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이 왜 유가 상승을 야기했는지 원인 이유 등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는 세계 10대 원유 생산국
러시아는 원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한 나라입니다. 원래 기름하면 사우디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우디는 세계 원유 생산 3위에 해당하는 9.6% 정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1위는 미국으로 20.5%인데요. 러시아는 세계 원유의 11.6%를 생산하며 2위에 랭크되고 있습니다. 그밖에 4위는 캐나다 (5.7%), 5위는 중국 (4.9%), 그 다음은 이라크 (4.2%)와 브라질 (3.7%) 순입니다.
유가 폭등 상승 이유
국제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를 제재하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러시아 원유가 시장에서 차단된다면 공급이 500만 배럴 이상 감소하 되고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3차 오일쇼크가 올 수 있다는 말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차단은 러시아만 방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카자흐스탄 원유 수출에도 러아 항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는 원유 공급에도 차질을 빚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 생산 루트 만들 수 없을까
원유가 매장되어 있으나 기술이 부족하여 생산하지 못하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이때 그런 나라들의 산업을 발전시켜 원유 공급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문제는 그런 나라들이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않아 생산량을 늘리기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원유가 매장되어 있긴 하지만 생산량을 크게 올릴 수 없는 국가로는 베네수엘라와 리비아가 꼽힙니다.
어떤 산업이 타격을 입을까?
우선 해운, 항공이 가장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유는 이 사업의 연료로 쓰이기 때문에 유류할증료 등 운임상승이 불가피하게 되는데요. 벌써 최근 1년간 항공유 가격 상승률은 68%에 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운업체들이 수입하는 초저유황 가격 또한 작년 3월보다 392달러 오른 미터톤당 89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연간 상승률 80%에 해당되는 가격 상승률입니다. 정유업계도 초긴장 상태라고 하는데요. 국내 원유 수입 물량 중 러시아 비중은 5.6%로 크진 않지만 장기화 될 경우 석유제품 가격이 올라 수요가 위축되고 산업 또한 침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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