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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처럼 미국 상장의 길을 걸을 줄 알았던 마켓컬리가 방향성을 달리하여 국내 상장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국내 증권사들이 이를 주관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마켓컬리 상장 일정이나 주관사를 예측해보고 마켓컬리가 왜 국내 IPO를 결심했는지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신선식품 배송 최고의 플랫폼
우선 마켓컬리가 어떤 회사인지 간략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켓컬리는 2014년 말일에 대표 김슬아 씨를 필두로 만든 신선식품 배송 플랫폼입니다. 변동될 수 있지만 김슬아 대표가 6.67%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요. 2020년 12월의 통계로 보아 직원수는 1049명. 수도권이나 충청도에는 샛별 배송이라고 하여 신청 당일에 주문하면 새벽에 물품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를 사랑하는 주요 소비층은 여성이며 20대, 30대, 40대까지 앱 사용에 능숙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켓컬리를 이용합니다.
국내 IPO로 마음 바뀐 이유 첫 번째는?
요즘 미국 전체적으로 IPO 열기가 좀 식은 것도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현재 미국에서는 아시아 기업의 뉴욕 증시 상장에 대한 비호감이 쌓이고 있습니다. 중국판 우버라고 불리는 디디추싱이라는 회사가 논란의 불씨를 지폈는데요.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 정부에서 디디추싱을 제재하고 심사하며 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고 이에 주가가 폭락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중국의 일이지만 미국에서는 '아시아의 문제'로 몰아가는 분위기입니다.
그 사이에 따뜻해진 한국 IPO 시장
이때 한국의 분위기는 이전과 180도 변했습니다. 유니콘기업에 대해 국내 IPO를 긍정하고 협조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껏 적자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규정상 어려웠는데 이러한 규제도 대폭 완화되어 이제는 시가총액이 1조원만 넘으면 다른 것들이 문제가 되어도 상장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마켓컬리는 2020년 기준으로만 1163억의 손실을 내는 등 몸집에 비해 큰 성과를 내진 못했습니다.
마켓컬리 상장 시점 예측
마켓컬리는 2021년 내에 IPO를 진행하는 것은 무리이고 2022년 상반기부터 이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 절차를 준비하는 것은 꽤나 힘을 써야 하는 일이라 보통 기업에서는 반년 쯤 보고 준비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사이에 마켓컬리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미국 증시 상황이나 국내 증시 상황이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마켓컬리 주관사 예측
현재 마켓컬리 IPO 주관사 지위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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