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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국제원자력 기구 IAEA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시가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분기 이사회에서 발표한 사항인데요. 어떻게 이 준비를 예측할 수 있었는지 이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시사점은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학 핵실험 장소 풍계리
북학 핵실험 장소 풍계리

 

IAEA 핵실험 징후 예측 장소 풍계리 알아보기

IAEA는 북한 핵실험장 갱도가 재개방된 징후를 먼저 관찰했습니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는 북한이 지금까지 6차 핵실험을 벌였던 장소라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함경북도 길주군은 1읍 5구 22리 중 하나로 예로부터 송이버섯 산지로 매우 유명했다고 합니다. 지하자원으로는 대진평 지역에 활석, 장흥 쪽에는 흑연이 매장되어 있는데 겨울에 춥고 여름에 일조율이 높아 논보다는 밭 비율이 높은 곳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 지역 경제가 완전히 무너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풍계리 출신 탈북 작가가 쓴 책에 의하면 방사능 피폭으로 인해 해마다 일본으로 보내던 송이가 오염되었고 근처에서 자주 발견되는 칠색송어 또한 진상 목록에서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근처 사람들도 몰랐던 핵실험

1980년대 군관들 사이에서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 미사일 기지를 건설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공사는 1978년부터 본격화되어 정치범들을 동원했다고 하는데요. 새벽 4시부터 시작하여 많은 사람들의 피땀으로 만든 장소라고 합니다. 핵 프로그램은 러시아 핵물리학자들을 섭외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실을 몰랐던 주민들은 여러 병과 소음으로 고통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풍계리 북한 핵실험 지진 규모
풍계리 북한 핵실험 지진 규모

 

 

또다시 발견되는 핵실험 징후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풍계리 재개방 징후 뿐만 아니라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 별관에 지붕이 설치되었다는 것 또한 이야기하며 핵실험 징후를 예고했습니다. 영변 경수로 인근에 2021년 4월부터 건물 공사를 시작했는데 이것 또한 완공되었고 그 주변으로 두 개 동으로 착공된 또다른 건물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공사 또한 7차 핵실험을 위한 밑작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핵실험을 하게 되면 그동안 규모 2.5~2.6의 지진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2017년 9월, 2021년 10월에 이 부근에서 지진이 있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핵실험 못할 이유 없는 정세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6월 북한이 미사일 실험으로 8발을 쏘자 맞대응을 하며 어떠한 도발에도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토론 때도 '쏘기 전에 때리면 된다'는 이야기를 하며 핵 맞고 보복하면 뭐하냐는 식으로 호전적인 태도를 보인바 있습니다. 이러니 북한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직접 도발을 고려할 수 있는 것이 현재 정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처할 대한민국과 도발에 적극성을 보일 북한의 갈등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시작될 수 있는 7차 핵실험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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