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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통신시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 이동통신 장비를 수주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디시네트워크의 5G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결정됐는데요. 이 사건은 지지부진했던 삼성전자 주가 반등의 기회가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오늘은 이번 일을 통해 왜 삼성전자 주가 반등이 가능한지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첫째, 인정 받은 기술력

업계는 이번 계약은 기술 경쟁력을 인정 받은 사례라고 입을 모읍니다. 이번에 삼성전자는 디시네트워크에 5G 가상화 기지국인 vRan 외에도 다양한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는데요. vRan은 5G 장비에서 물리적인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이른바 기술의 꽃이라 불리는 기술입니다. 이렇게 5G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삼성전자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6G 기술도 선제적으로 대비하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삼성 6G 포럼을 여는 등 이 부문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연구로 차기 이동통신 기술 경쟁력 선두주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둘째, 처음이 아닌 대형 계약

삼성전자는 이미 2019년 일본 KDDI와 5G 통신장비 계약을 맺으며 대형계약 물꼬를 텄습니다. 2020년에는 버라이즌과 7.9조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미국과도 인연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에는 다시 일본 NTT도코모라는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실력을 입증했고요. 이번에 다시 미국 디시네트워크와 대형 계약이 성사된 것입니다. 그만큼 삼성의 기술력을 다른 회사들도 인정하고 있는 사례라 볼 수 있습니다.
 
에르겐 이재용
에르겐 이재용
 

셋째, 이재용 부회장 지위 회복 가능성

이번 계약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공이 컸다고 하는데요. 디시 네트워크 창업주 에르겐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함께 북한산 등반을 하는 등 오래 시간을 보내며 삼성전자의 장비 공급 역량을 역설했다고 합니다. 삼성의 기술력과 이재용 부회장의 사업 이해도와 센스가 만나 이런 계약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이죠. 이재용 부회장은 재벌임에도 수더분하고 사람의 진심을 울릴 수 있는 수완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번에는 직접 차를 운전해서 에르겐 회장이 짐을 푼 호텔로 찾아가 픽업까지 나섰다고 합니다. 아마 이재용 부회장의 이런 외교력이라면 장차 삼성전자가 다른 계약을 따내는 것도 문제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을 마치며 :

이렇게 다시 미국 인구 70%가 사용하는 5G 전국망에 통신 장비를 공급하게 된 삼성전자는 그동안 흔들렸던 입지를 다시 세우고 주가하락 또한 잠재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글렀지만 곧 차기 정권에서 이런 삼성전자의 행보를 지켜본다면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높아지는데요. 그렇게 된다면 불안감이 해소되어 삼성전자 주가는 더 크게 뛸 것이라 전망됩니다. 앞으로는 나아질 일 밖에 없는 국민주 삼성전자가 부활해서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다시 활성화 될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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