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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식탁은 여러 장점 단점이 있는데 얼마 전에는 폭발 사건이 있어서 더 이를 고르시는 것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세라믹 식탁 장단점 알려드리고 폭발 사건에 대한 오해도 종식시켜드릴게요.
세라믹 식탁 장점
세라믹 식탁을 고르는 이유는 딱 보기에도 깨끗하고 묻은 것이 잘 닦여서 위생적인 관리가 된다는 점입니다. 세라믹 식탁은 세균에도 강한 편이라 상판에 세균이 남아 증식할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라믹 식탁은 스크레치에도 제법 강한 편인데요. 식탁 위에서 아이가 놀거나 칼질을 하거나 잘못해서 숟가락 등의 쇠로 긁어도 자국이 잘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맘카페에서 식탁 고르는 질문이 나오면 유독 세라믹 식탁 추천 댓글이 많이 달리는데요. 인테리어 전문가들도 세라믹 식탁 하나로 집안이 밝아보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세라믹 식탁 단점
세라믹 식탁의 단점은 그릇 놓는 소리가 생각보다 시끄럽고 신경쓰인다는 점이 가장 크게 꼽힙니다. 그리고 갑자기 팔이나 몸을 대면 으스스한 차가움이 몸에 전달되어 기분 나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세라믹 식탁은 몇 년 못 쓰고 폭발했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는 모든 세라믹 식탁에 적용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세라믹 식탁 폭발 사건 논란
얼마 전 세라믹 식탁이 혼자 퍽하는 소리와 함께 산산조각이 났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얼마 쓰지도 못하고 벌어진 일이라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는 세라믹 문제가 아니라 함께 붙어있는 강화유리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고 합니다. 강화유리는 100만 분의 1 확률로 자연파손 현상이 벌어진다고 하는데요. 강화 공정에 있어 전반적으로 응력이 균일하지 못하면 나중에 가서 파손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로 '세라믹 글라스 식탁'은 피해야 하지만 그냥 '세라믹 식탁'은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라믹 식탁 잘 사는 법
주로 인터넷에서 파는 3T 제품처럼 세라믹 두께를 얇게 잡을수록 강화유리를 덧댄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3T 세라믹은 혼자 있을 수 없어 강화유리를 덧대는데 사실 그정도 두께는 세라믹이라고 볼 수 없는 타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신다면 세라믹이 좀 두꺼운 식탁만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화유리 붙어있는 제품은 앞서 말씀드렸듯 자연파손 될 수 있으니 피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안 그래도 리바트 등 다양한 회사들이 강화유리 붙은 제품은 속속 출시를 중단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보통 좀 가격대가 있고 안전한 세라믹 식탁은 포세린세라믹을 쓴다고 하는데요. 이는 2100도 이상 고온에 압축해서 단단하고 열에 강하다고 합니다. 마지막 말씀드린 건 선택사항이겠지만 위 두 가지 조건만 잘 맞으면 중국 OEM 제품을 고르셔도 무방합니다. 사실 중국 OEM 제품에서 나오는 문제는 세라믹 불량이라기 보다는 균일하지 못한 강화유리 생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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