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총리 총격 피습 산탄총 저격 심폐정지 사건 및 범인 신상 총정리

 

 

아베 신조 전 총리가 2022년 7월 8일 오전 11시 30분쯤 총격을 받고 쓰러졌습니다. 오늘은 이 사건에 대해 총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습 당한 아베 신조 전 총리

 

아베 신조 누구?

아베 신조 전 총리는 1954년 9월생으로 60대입니다. 90대, 96~98대 내각총리대신으로 역대 최장 기간 집권 총리 기록을 보유한 인물입니다. 친미 성향이 강하며 일본의 재무장 및 군비 증강을 주장했던 인물입니다. 2021년에 건강상 이유로 총리를 사임했으나 현재는 중의원 의원직을 재임하고 있고 자민당 내 최대 파벌 세이와 정책연구회의 회장까지 역임하며 아직도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 총격 피습 저격 사건

아베 신조 전 총리는 2022년 7월 8일 오전 11시 30분쯤 제 26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라시 킨테츠 야마토사이다이지역에서 가두연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유세 중 저격 당한 아베 신조

 

나라시는 276.94 제곱킬로미터 면적에 2019년 기준 35만 명 인구가 있는 소도시 입니다. 오사카에서 동쪽, 교토에서 남쪽으로 각각 3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관광업으로 유명하고 불교 예술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있어 일본 내에서는 수학여행 목적지로 유명합니다.

 

나라시 피습 후 의식 잃은 아베 신조 전 총리

 

어쨌든 여기서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산탄총을 맞고 피습 당했다고 하는데요. 피습 당하자마자 의식을 잃은 건 아니었지만 병원 후송 중엔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심폐 정지 상태로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병원 후송 중인 아베신조 전 총리

범인이 쏜 산탄총 특징

산탄총은 한 번 방아쇠를 당기면 여러 개의 탄환이 쏟아지며 발사되는 산탄을 사용하는 총입니다. 소총과 비슷한 크기인데 특성상 군용으로 쓰기엔 부적합해서 오래 전부터 수렵 전용인 엽총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현대에선 개인 화기로 쓰지 않으며 20인치 미만으로 내려갈수록 명중률이 떨어집니다. 탄이 크게 퍼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만 벌어져도 명중률이 떨어집니다. 관통력도 낮아 방탄복을 입으며 무장한 상대에게 큰 피해 또한 줄 수 없습니다. 실내전 근접전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군사학적인 이야기인데요. 민간용으로 쓴다면 이야기가 매우 달라진다고 합니다. 초보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고 다루기도 쉬우면서도 사거리가 길지 않아 표적 외 2차 피해에 대한 염려가 적습니다.

 

 

 

아베 신조 저격 범인 신상

아베 신조를 쏜 사람은 나라시 거주하는 42세 무직 남성 야마가미 데쓰야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첫 보도에는 무직인 것만 나와있었는데 전 해상자위대 장교였다고 합니다. 야마가미 데쓰야는 살인 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간 크게도 바로 도망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바로 연행되었으며 현재는 살인 미수 혐의로 추가 상황 조사 중에 있다고 합니다. 산탄총을 썼다는 것 자체가 아주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수렵 활동에 주로 쓰이는 총이라 비교적 군사적 용도로 쓰는 총보다 구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산탄총 피습 당한 아베 신조

 

 

 

만약 다른 총기를 구할 수 있었다면 굳이 정확도가 떨어지고 탄이 쏟아지는 산탄총을 굳이 쓰지 않고 다른 총기를 사용했을 것입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 산탄총은 주로 엽총 용도로 쓰고 있어서 어떻게든 구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말년에 안 좋은 일을 당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무사히 회복했으면 좋겠네요.

 

일본 최장기 총리 아베 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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