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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 청원구 오창읍에 있는 에코프로비엠 공장 4층에서 큰 불이 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최대한 인명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이 사고로 투자자들의 마음도 철렁하셨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에코프로비엠 화재 후 주가 전망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고 직후 상황은 급락
한국거래소를 통해 알아보니 불이 3시쯤 났다는 소식이 나면서 오후 5시17분쯤 에코프로비엠의 시간외거래 상황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정규 시장 마감 주가는 43만3800원이었는데요. 시간외거래는7.88% 떨어진 39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1위 자리에서 바로 내려앉게 생겼습니다.
중대재해법 시행 전에 난 사고
중대재해법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 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하여 실질적으로 일하는 종사자가 중대재해에 처하면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를 형사처벌할 수 있는 법입니다. 고로 사업장에서 1명 이상 사망자가 나온다면 CEO가 구속될 수 있기 때문에 인명 피해가 있었던 이번 에코프로비엠 사고가 이 법 시행 이후에 나왔다면 지금보다 엄청난 피해가 있었을 것입니다.
수급 차질 우려 이상무 확인
처음에는 이 화재로 인해 월 5000톤 넘는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생산 및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러나 알아보니 불이 난 공장의 4층에서부터 6층까지는 보일러실과 휴게실 등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화재가 조기 진압되었기 때문에 생산라인 가동에는 큰 영향을 빚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로 이번 화재로 인해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단시간에 다시 회복될 것으로 에상됩니다. 그러나 인명피해가 있었던 사건인만큼 왜 불이 났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있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는 꼭 후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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