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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출범한 원스토어는 구글과 애플이 독과점하고 있는 앱마켓 시장에서 겁 없이 경쟁하고 있는 전세계 유일 기업입니다. 이번에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요. 오늘은 원스토어의 공모 희망가, 상장 및 청약 예정일, 성공 여부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장 중인 원스토어
원스토어는 2018년부터 앱마켓 수수료를 타사 보다 10% 낮춘 20% 수준으로 맞추고 자체 결제를 허용하면서 수수료 또한 5%로 놓고 상생을 시도했습니다. 이동통신 3사 멤버십 할인과 적립도 매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하는 등 호응을 얻어 지난해 말까지 14개 분기 연속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왜 나는 몰랐지?
굳이 게임을 잘하지 않는다면 원스토어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사실 게임도 메이저 게임을 주로 하는 사람들이라면 원스토어에 대해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인기 게임들을 원스토어에서는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리니지, 오딘, 던파 모바일 등 현재 잘나가는 게임 모두 원스토어에 입점된 바 없습니다. 회사 측에서는 앞으로 매출 높은 메이저 게임 입점에 더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은 여러모로 미흡함이 보입니다.
원스토어 공모가 시총 청약 날짜
이번 IPO에서 원스토어는 666만 주를 공모하고 PSR 기준으로 범위를 선정해서 34300원부터 41700원 선으로 공모가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PSR 기준으로 4.3배에서 5.2배 수준이며 공모가가 상단으로 형성한다면 시총 1조를 넘게 됩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2022년 5월 9일~10일 진행하고 일반인들은 5월 12일, 13일에 청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이며, SK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았고 하나금융투자와 대신증권도 인수회사 자격으로 참여합니다. 원스토어 최종적인 코스피 상장 날짜는 2022년 5월 23일이 될 예정입니다.
SK쉴더스처럼 공모 철회하지 않을까?
원스토어 측에서는 IPO 철회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환 대표는 SK쉴더스는 원스토어와 다른 업종이고 자사는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자신감을 비췄습니다. 일각에서는 원스토어 공모가에 대해 고평가라고 말해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요. 회사 CFO가 말하길 원스토어는 국내에서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적정한 사업자가 없으며 공모가는 2021년 해외 전략적투자자(SI)로부터 투자를 받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된 것이라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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