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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불법 어업이 전 세계적으로 민폐를 끼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원양어선이 몇 대 정도 되는지 규모를 살펴보고 중국 해산물 소비량과 참치 어획량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원양어선 몇 대?
남태평양 휴양지 사모아섬의 어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2007년에 알바코어 참치를 5000 미터톤 잡던 그들은 최근 1000 미터톤도 겨우 어획한다고 하는데요. 중국 원양어선 규모가 커지면서 피해를 보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중국 외교부가 밝힌 원양어선 선박수는 2019년을 기준으로 2701대라고 하지만 영국 해외개발연구소 ODI가 추정한 바로 중국 영해 밖 중국의 원양어선은 2020년 기준 16966대라고 합니다.
중국 참치 어획량 지표는?
갑자기 어획량과 함대가 커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건 14억 중국인의 해산물 소비량이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그 중 중국 사람들이 참치회 맛에 눈을 떴다고 하네요. 중국 유망산업연구소에서 밝힌 바로는 중국 연안 참치 어획량이 2012년 약 17만 톤에서 2019년 약 42만 톤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공식 통계는 따로 없지만 연안이 이 정도니 불법 원양어선을 통해 들여오는 참치 어획량은 이것보다 더 늘었을 거라 추측됩니다.
중국 해산물 소비량 변동은?
중국은 그 외에도 해산물 소비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조사한 바로 중국의 1인당 해산물 소비량은 2004년 25.4kg에서 2020년에 35.9kg으로 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1990년에 비하면 3배 정도 늘어난 수치라고 하네요.
중국 원양어선 사고
중국은 전세계전 세계 원양어업 38%를 차지할 정도로 놀라운 규모를 자랑합니다. 수산물은 잡으면 65% 이상은 본토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불법과 합법을 넘나드는 싹쓸이 조업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많았습니다. 2015년에는 아르헨티나가 불법 조업하고 도망가던 중국어선을 격침한 바 있었고요. 그해 이란도 7월에 중국 어선을 10척 나포했습니다. 2016년에는 남아공이 불법 조업 중국 어선 때문에 화가 나서 3척을 나포하고 약 100명의 선원을 억류한 적 있었고 2017년부터 19년까지 중국이 800척의 어선을 동원하여 북한 영해의 오징어 자원량의 70%를 가져가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2019년부터는 사모아와 줄곧 분쟁을 하고 있고 2020년에는 에콰도르와 페루와의 갈등이 있었으며 2021년부터는 바누아투, 필리핀과의 분쟁 또한 있었다고 하네요.
생태계 파괴
중국의 막무가내식 조업 행위는 국가 분쟁을 낳을 뿐만 아니라 생태계 파괴에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 자연보전 연맹 IUCN이 규정한 멸종위기종 참다랑어는 참치류 중 개체수가 1%에 불과한 데다가 지난 50년 사이에 원 개체수 97% 이상이 사라졌는데요. 국제기구들의 노력으로 개체수를 복원하고 있으나 중국 불법 조업을 막지 못하면 더 이상 참다랑어를 볼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과연 중국이 어디까지 만행을 저질러 지구와 타국들에 불편을 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